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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급감한 일본 노선을 감축하는 등 비수익 노선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책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일본 여행 수요 증감에 따라 동계시즌인 11월 이후 추가적으로 노선 구조조정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다음 달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9개 일본 노선에서 운항 편수를 789편에서 507편으로 35.7%(282편) 줄일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운항하는 인천∼도쿄 노선은 내달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6주 동안 운항 횟수를 주 평균 26편에서 21.3편으로 총 28편(156→128편) 감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이달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9주간 주 16편에서 주 12편으로 총 36편(144→108편) 줄인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가장 큰 폭으로 조정한다. 내달 1일부터 8주 동안 현재 주 12편 운항하던 것을 주 2.3편으로 총 78편(96→18편)이나 줄인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6주간 주 20편에서 주 15편으로 총 30편(120→90편),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4주간 주 7편에서 1.5편으로 총 22편(28→6편)씩 각각 감편 운항한다.
지방발 일본행 노선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무안~도쿄 노선은 6주 동안 주 7편에서 3.3편으로 총 22편(42→20편) 감편하며 무안~오사카 노선은 9주간 주 7편에서 주 4.6편으로 총 22편(63→41편) 줄인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4주간 주 14편에서 8.5편으로 총 22편(56→34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6주간 주 14편에서 10.3편으로 총 22편(84→62편) 각각 줄여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부 일본 비수익 노선에 대해 하반기 감편 운항을 결정했다”며 “동계시즌 이후 상황을 보고 추가 감편 혹은 증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을 비롯해 다른 LCC도 일본 노선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부산~오사카·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며, 청주~삿포로·간사이 운항도 일시 중단 계획을 밝혔다. 에어부산(298690)은 9월부터 대구~도쿄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대구~오사카 노선을 하루 2회에서 1회로 감편 운항한다. 티웨이항공(091810)은 무안~오이타와 대구~구마모토 노선을 조정 중이다. 진에어(272450)도 일본 노선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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