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행객 최다 인원은 올 설 연휴에 기록한 20만2060명이었다.
올 여름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행객은 20만9781명으로 지난해 하계성수기(7월21~8월19일) 일평균 19만9202명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다음 달 4일 여행객 예측치는 22만6201명으로 올 2월2일 일일여객 역대 최다 기록인 22만5249명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성수기 기간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28일로 11만7850명이고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 달 4일 11만9359명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성수기 특별대책으로 무결점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행객의 인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행·지방행 노선버스 운영을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30일부터 공항철도도 증편 운행한다.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 개장하거나 연장 운영하고 공사 특별근무인원 250여명, 안내요원 330여명을 배치해 여행객을 안내한다.
출국 시 기내 반입 금지물품 소지로 인한 검색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내반입 금지물품 보관서비스를 운영한다.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긴 경우 셀프 체크인(항공권 발권), 셀프 백드롭(수하물 위탁) 등 스마트서비스 이용도 적극 홍보한다. 이번 성수기 기간부터 진에어가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도입하고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은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면세점 인도장에서는 여행객 지원·환경미화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식음료 매장은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여행객 편의를 강화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찾는 만큼 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특별교통대책 시행 등 여행객 안전·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