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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 3개월여 만에 시정복귀

정재훈 기자I 2019.06.13 17:48:57

이 시장 "심기일전해 시민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성호 시장.(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건강상의 이유로 약 3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던 이성호 양주시장이 14일 업무에 복귀한다.

이성호 시장은 13일 오후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시장 이성호입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시장의 부재로 생긴 여러 소통의 부족함에 대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심기일전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분야 최고의 도시 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정 복귀의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이 복귀와 동시에 챙긴 것은 단연 지역 내 대규모 철도사업이다.

이 시장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선은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와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조달청 입찰을 조속히 완료하고 계약 및 착공이 연내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 양주~수원 구간 사업은 국토부가 신속하게 민자적격성 검토를 추진해 효과성을 인정받았고 기본계획 용역도 국회의원실의 협조로 이번주부터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부재중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이 정성호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해왔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회천지구 2단계 조성공사 현황과 장흥~광적 국지도 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등 지역 내 추진중인 도로건설 사업을 비롯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및 각종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추진상황을 전했다.

이성호 시장은 “건강 상 이유로 부재중일 때 같이 걱정하고 아파해 주신 따스한 온정과 묵묵히 신뢰하고 기다려주시는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에 대한 은혜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더 살기 좋은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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