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방미로 '비상근무 체제'…"비서실장·수행단장 '핫라인' 구축"

고준혁 기자I 2017.06.28 18:03:26

고민정 부대변인, 28일 춘추관 브리핑
"종전 회의 유지…비서실장 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대책 점검"

청와대 부대변인에 내정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청와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일정 시작과 동시에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방미 수행단과 비서실 사이에 핫라인 등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비서실장과 수행단장(국민소통수석), 상황실과 부속실 사이 핫라인을 통해 매일 현지시각 오후 8시(국내 오전 9시) 일일 상황을 공유한다”했다. 이어 “종전 회의도 그대로 유지되며 관련 회의 결과는 비서실장이 보고한다”고 덧붙였다.

고 부대변인은 또 “비서실장은 매일 국무총리와 통화하며 민생 및 현안 정책 대응을 점검한다”며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 및 추경안 등 대 국회 업무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방미 중 수석 역할은 각 수석실 선임비서관이 대신하고 평상시 행정관 2인 당직 근무에서 3명을 편성해 특별당직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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