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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1만 2053명으로 이 중 직업계고 학생이 39.1%(4714명)를 차지한다. 기술자격 취득 직업계고 학생 중 74%(3487명)는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2024년에도 과정 평가형 기술자격 취득자(1만 301명)의 40.3%(4161명)가 직업계고 학생이었으며 이 중 74%(3061명)는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기사 취득 학생만 놓고 보면 작년(3061명) 대비 14%(426명) 증가했다.
산업기사 자격은 본래 전문대학 졸업자만 취득할 수 있었지만 2015년부터 시행한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학력 요건 없이도 취득이 가능하다. 산업 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 평가에 합격하면 자격을 부여하고 있어서다.
기술자격을 취득한 직업계고 학생들은 재학 중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기사의 경우 평균 600시간, 기능사는 평균 40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거쳐야 실무 평가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교육부는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의 경우 별도의 응시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은 재학 중 과정 평가형 기술자격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배우고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기사 기준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589명) △자동화설비산업기사(570명) △전자산업기사(391명) △항공산업기사(360명)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589명) △자동화설비산업기사(570명) △전자산업기사(391명) 순정보처리산업기사(238명) 순이다. 기능사 등급에선 △미용사(일반, 403명) △전자기능사(153명) △미용사(메이크업, 78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산업계에서도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학생에 대한 채용 의향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19년에는 68.6%에 그쳤지만 2021년 73.2%, 2023년 79.2%, 2025년 82%로 상승했다.
직업계고에서도 재학 중 과정 평가형 기술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동화설비산업기사(71개)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65개) △전기공사산업기사(47개) 등이 대표적이다. 기능사 등급의 경우 △미용사(일반, 25개) △프로그래밍기능사(24개) △컴퓨터그래픽기능사(14개)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고용노동부의 국가기술자격 종목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해야 할지 방향성을 정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정보”라며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기술인재들이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역량을 함양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자격”이라며 “앞으로 과정 평가형 과정을 직업계고에 확산해 산업계가 선호하는 기술인재가 더 많이 육성·배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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