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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올해 최초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체감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민·관이 힘을 합쳐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 권한대행은 구직자를 위해 마련된 퍼스널컬러 시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퍼스널컬러는 피부의 밝기, 붉은기, 노란기의 정도와 눈동자색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는 퍼스널컬러를 찾고 이에 맞는 화장 방법, 옷 코디 스타일 등을 조언해 준다.
퍼스널컬러의 진단을 위해서는 비슷한 톤의 색상을 한 장에 모아 놓은 직사각 드레이프 천을 얼굴 아래 대고 한 장씩 넘어갈 때마다 그 사람의 피부톤과 어울리는 색상이 눈에 띄게 명확한 것을 찾는데 그것이 바로 본인의 퍼스널컬러다.
최 권한대행도 얼굴 아래 드레이프 천을 대고 한 장씩 넘기며 퍼스널컬러 진단을 시작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러한 경험이 낯선지 두 손을 무릎에 모은 경직된 자세로 거울을 바라보며 어색한 미소를 띠었다.
이러한 퍼스널컬러를 비롯한 헤어스타일 컨설팅, 골격진단 등 각종 뷰티 컨설팅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의 인기로 미래에 각광받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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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용 애로 해소 핫라인 본격 가동 등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기업을 향해선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성장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