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연이어 순매수한 가운데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큰 폭 하락,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불 플래트닝)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매파적 인물인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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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내린 2.920%를, 10년물은 1.9bp 내린 3.017% 마감했다. 20년물은 1.4bp 내린 2.962%, 30년물은 2.0bp 내린 2.88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0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17.0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767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49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435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955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46틱 오른 141.76을 기록, 12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1만9805계약서 42만5137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1만5501계약서 21만7713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82계약서 1176계약으로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