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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견을 썼다”며 “혁신위에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 주민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건강한 당정관계 확립 문제를 말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안 의원은 “어떻게 보면 용산은 직접적인 국민과 접점이 없다”며 “대신 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많아서 직접적 접점이 있어서 민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부분, 만약에 민심과 조금 떨어진 정책이 정부에서 나온다면 정당에서 그 점을 지적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용산의 지지율에 플러스 알파해서 저희들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홍준표 대구시장도 내부 총질을 하고 있는데 당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하느냐’는 질의에는 “이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여러 차례 말했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그는 “지자체장들은 선거에 직접 개입하실 수는 없다. 그러니까 전적으로 당에서 잘 치러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 또는 불출마’와 관련해선 “본인들의 판단 아니겠나. 당 전체를 생각해서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제부터 아마도 지금 당장은 아니겠다만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윤 원내대표를 만나 “노후신도시 재생 특별법 통과를 가능한 한 빨리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내대표께 정식으로 건의 드렸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