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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무엇이 달라지나
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가 24일 0시부터 각각 2단계, 1.5단계로 격상됩니다. 수도권 내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음식점은 밤 9시 이후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노래방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음식섭취가 금지됩니다. 학교수업은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이 되도록 하되,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야간 운행도 감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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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자녀 증여세 논란에…“더 많이 냈다”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드러낸 금태섭 전 의원이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빌라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자녀의 증여세를 내기 위해 도와준 부분의 증여세까지 다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자 증빙자료도 제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가 불공정하거나 잘못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은 안 한다”며 “다만 저희가 좋은 환경, 부모님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은 게 사실”이라며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식구 모두 더 기여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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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차기 日대사에 ‘일본통’ 강창일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을 내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사국에 대한 대사임명 동의절차 등을 거쳐 임명할 예정입니다. 강 내정자는 일본 동경대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학계에서 오랜 기간 일본에 대해 연구한 역사학자입니다. 특히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서, 의정 활동 기간에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한 여권 내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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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각 인선’ 속도…24일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행보에도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24일(현지 시각)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핵심 직책이 발표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과 관련해 공화당 인사들은 ‘국가적 망신’ 등의 표현을 쓰며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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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 정형돈, 방송 중단 직전 모습 보니…
방송인 정형돈이 4년 만에 불안장애가 다시 악화돼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급격히 건강히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정형돈은 방송 초반부터 웃음기 없는 어두운 표정을 보였습니다. 평소와 달리 정형돈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리액션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의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한다”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