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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도미노피자, 9월부터 美서 무인 배달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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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기자I 2017.08.29 16:58:1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 자동차 회사 포드와 도미노피자가 손을 잡고 무인 피자배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다음 달부터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포드의 자율주행 차량이 고객 집 문 앞까지 피자를 배달하는 방식이다. 차량이 도착하면 고객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고객은 코드를 입력한 뒤 차량에서 주문한 피자를 꺼내면 된다. 배달 차량에는 최대 피자 4판과 사이드 메뉴 5개를 실을 수 있으며, 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돼 실시간 배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러셀 와이너 도미노피자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테스트가 고객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무인 배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피자 배달 최종 단계 중 마지막 50피트(1.5m), 즉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관한 테스트”라고 말했다.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선언한 포드 역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잠재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셰리프 마라크비 포드 자율주행 담당 부사장은 “사람이나 제품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라며 “도미노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테스트가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한 시도인 만큼, 차량은 자가운전 모드로 운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동행자가 탑승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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