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탑승자 중 사망한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 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 등 4명으로, 이들의 시신은 모두 목포 한국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에 따라 세월호의 탑승자 462명 중 4명이 사망하고 175명이 구조됐으며 283명이 실종된 상태다.오후 10시께 만 5세의 권지연양의 생존이 뒤늦게 확인돼 구조자가 175명으로 늘었다.
한편, 해경과 해군은 바닷물 흐름이 잠잠해지는 17일 0시 30분께 선체 진입작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 관련이슈추적 ◀
☞ 진도 여객선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카톡 "살아있다" 학부모 대책위 "즉시 수색 해달라"(속...
☞ [진도 여객선 침몰]'447→459→462' 탑승객수 오락가락
☞ [진도 여객선 침몰] JTBC 손석희 사과 "어떤 변명도 필요치 않다. 깊이 사과드린다"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도면 공개, 실종 284명은 어디에?
☞ [진도 여객선 침몰]선체 수색중단..17일 새벽 1시에 재개
☞ [진도 여객선 침몰]鄭총리, 목포서 사고대책 긴급관계장관회의
☞ [진도 여객선 침몰] 290톤·18톤급 수중발굴선 구조활동 투입, 평택함·청해진함도 새벽 도착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선체 진입 4차례 모두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