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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3기 지도부의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당내 정치인을 육성하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능한 최고위원은 저 주이삭 밖에 없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국회 보좌진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해 당직자를 거쳐 제3당인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2018년 고향인 서대문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24년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했다. 지난 대선에선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을 맡아 이준석 후보를 도왔다.
이날 출마선언에서 주 의원은 이 같은 경험을 언급하며 “열성적인 당원들이 기초의원부터 차근차근 성장해서 당의 주요업무를 맡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개혁신당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많은 당원분들과 청년들이 ‘개혁신당은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도 성장하고 최고위원이 될 수 있는 공정한 정당이구나’라고 생각하여 개혁신당의 열정적인 지지자 분들이 당협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이들이 개혁신당에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기적의 사다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이달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뽑는다. 당 대표 후보론 이준석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3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론 주 의원을 포함해 △이유원 개혁신당 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김정철 당 법률자문위원장 △공필성 대선 AI 전략팀 국민소통담당관 △김성열 당 대표 특보 △이혜숙 서울 관악갑 당협위원장 △이성진 충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출사표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