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업銀, 부천시 2금고 선정…'저원가성 예금' 확보 경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수빈 기자I 2025.07.07 17:54:22

부천시 1금고는 NH농협, 2금고는 기업은행 선정
대규모 지자체 금고 운영으로 저원가성 예금 확보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경기 부천시의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로 선정됐다. 올해 부천시 예산의 20%를 담당할 전망이다. 기초자치단체 금고에 선정될 경우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천시는 최근 농협은행을 차기 1금고, 기업은행을 2금고로 확정했다. 두 은행은 내년부터 2029년 말까지 부천시 예산과 기금을 맡는다올해 시 예산은 2조4378억원으로 1금고가 80%, 2금고가 20%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경기 부천시의 시금고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맡아왔다. 이번 부천시금고 입찰에서도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했고, 2금고는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간 2파전이 벌어졌다. 그간 기업은행은 시금고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시장금리 하락으로 수신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지자체 금고 운영을 맡으며 저원가성 금액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측은 기업은행이 제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금고를 맡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입찰에 참여하면서 부천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칠 것을 약속했다. 부천에 가장 많은 점포를 둔 시중은행이란 점도 강조했다.

한편 부천(4개)을 포함해 총 274개 지자체 금고가 올해 계약이 끝나며 은행간 지자체 금고 쟁탈전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