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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 3일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 총리가 승리해 4연임에 성공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에게 즉각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내 복구·재건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장비 제조 기업인 현대에버다임(041440)과 건설장비 부착물 전문기업인 대모(317850),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 업체 수산중공업(017550)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국가 재건 노력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27일 외교부는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이 우크라이나 측 요청으로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겸 경제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방에선 러시아가 오는 9일 전승절을 기한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등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총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