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5월 10일 정오부터 일반에 개방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람 신청 받아
2시간 단위로 그룹 나눠 하루 3.9만명 관람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달 10일부터 일반에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 신청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나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지난 3월 20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6일 “5월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내달 10일 정오부터 개방되고, 같은 달 22일까지는 경내에서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제목으로 개방 기념행사도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와대 개방 관람신청’ 탭을 클릭, ‘네이버앱에서 신청하기’·‘카카오톡에서 신청하기’·‘토스에서 신청하기’ 등 3개 중 한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 앱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네이버앱에서 ‘청와대 관람 신청’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카카오톡의 경우 ‘국민비서 구삐’ 채널을 검색해 ‘청와대 관람’ 메뉴를 통해 신청 또는 토스앱에서 ‘청와대 관람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루 관람 인원은 총 3만 9000명이다. 관람 인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구분해, 시간 단위별 6500명을 받는다. 단, 개방 첫날만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단위로 관람 그룹을 나눈다.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도 초기 개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룹별 관람 인원이 안배된다.
신청자 중 관람이 확정되면 관람일 8일 전에 신청한 앱 또는 ‘국민 비서’ 서비스를 통해 당첨 알림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와 동반자는 해당 관람일에 현장에서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아 청와대에 입장하면 된다.
인수위는 개방행사가 끝나는 23일 이후 하루 입장 규모와 관람 운영방식은 국민 관심도와 관람객 추이 등을 고려해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 통한 청와대 관람신청 방법. (자료=대통령직 인수위) |
|
| 카카오톡 통한 청와대 관람신청 방법. (자료=대통령직 인수위) |
|
| 토스 통한 청와대 관람신청 방법. (자료=대통령직 인수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