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
|
■홍준표 ‘채홍사’ 언급에 권영세 “이러니 입당 거부감”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 ‘채홍사’가 있었다는 주장을 해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채홍사는 연산군 때 미녀를 구하기 위해 지방에 파견한 관리를 말합니다. 그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이런 말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러니 이분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고 했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수준 좀 보라”고 비판했습니다.
 | |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진=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 페이스북) |
|
■진혜원 검사, 박원순 팔짱 낀 사진 올리며 “나도 성추행”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며 ‘나도 권력형 성범죄 저질렀으니 자수하겠다’며 박 전 시장의 고소인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진 검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하고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고 증거도 제출한다.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고 권력형 다중 성범죄”라고 했습니다. 또 박 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두고 “고소장 접수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고인의 발인일에 기자회견을 하고, 선정적 증거가 있다고 암시하는 등 넷플릭스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로 만들어 ‘흥행몰이’와 ‘여론재판’으로 진행하면서도 그에 따른 책임은 부담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다면 해당 분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는 회의와 의심을 가지게 만드는 패턴으로 판단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 |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구형받은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
■‘직원 폭행’ 이명희, 1심 집유…묵묵부답 귀가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14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2011~2018년 운전기사 등을 비롯해 자신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일하는 직원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선고 후,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역대 최저 인상률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30원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8590원보다 1.5% 수준 오른 것으로,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입니다. 지난 13일 오후 회의를 시작한 최저임금위원회는 11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14일 오전 2시쯤,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1.5% 인상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공익위원들은 의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재난 상황에 따른 경제 위기와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 유지를 최우선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 (왼쪽부터)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 구준회. (사진=YG엔터테인먼트) |
|
■YG, 아이콘 김진환·구준회 음주운전 차량 동승 논란 사과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의 음주운전 차량 동승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경남도민신문은 김진환과 구준회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지난 13일 오전 3시40분쯤 남해 국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운전자 A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나와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