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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복구, 안전·열차 정상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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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5.27 12:25:08

사고수습본부 방문…구조물 안전보강·운행 조정 점검
“추가 붕괴 막아야”…2차 사고 예방 강화 지시
국토 2차관,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 열고 비상수송 점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물 안전보강 대책과 열차 운행 조정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에서 작업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찾아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 장관은 27일 오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 사고수습본부를 방문해 복구 상황과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전날 오후 2시 35분께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전차선에 낙하해 단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일부 운행이 중단되거나 조정되는 등 철도 운행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구조물 철근 파손과 콘크리트 열화 등 안전 이슈와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뒤 “복구 작업에 있어 작업자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운행 정상화까지 수송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열차 운행 차질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고속열차는 상행 7대·하행 8대 등 총 15대가 전 구간 운행 중단됐으며 일반열차는 상행 6대·하행 13대 등 총 19대 운행이 중단됐다.

김 장관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및 역사 혼잡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도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 두 번째)이 27일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도 이날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열차 운행 차질 최소화와 시민 이동 지원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철거 작업 전 안전점검 강화와 함께 임시버스 투입, 대체 교통수단 안내 등 비상수송 대책과 복구 추진 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홍 차관은 “복구 과정에서도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열차 운행 상황 안내와 대체교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 조사와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한편 운행 조정과 교통 지원대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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