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그룹은 새해에 시장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해당 8개 종목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여기에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AAL), 보스턴사이언티픽(BSX), 메타플랫폼스(META), UPS(UPS), 코카콜라(KO), 테이크투인터랙티브(TTWO), 얼라이파이낸셜(ALLY), AT&T(T)가 포함됐다.
마이클 롤린스 씨티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AT&T의 모바일 부문에서 강력한 연간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와 소비자 유선 부문에서 재정 기여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2.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및 2027년 회계연도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는 AT&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26일 종가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씨티는 보스턴사이언티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7달러로 제시했다.
조앤 우엔슈 씨티 애널리스트는 “보스턴사이언티픽의 파라펄스 및 파라웨이브 등 펄스장 절제술(PFA)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 주요 제품 및 포트폴리오 출시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과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