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카카오페이 시너지 ‘자동차보험’ 올해 12.5만건 팔렸다

김나경 기자I 2024.11.06 14:09:46

올해 1~10월 누계 계약건수 12.5만건
전년대비 106% 증가, 보험료도 119% 늘어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가 협력해 판매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의 올해 누적 계약건수가 12만 5000여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하나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카카오페이에서 판매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 계약건수는 총 12만 5000여 건이었다. 동기간 보험료는 15억으로 전년대비 119% 늘었다.

가입이 편리하고 젊은 세대 수요가 많은 미니보험이 MZ(밀레니얼+Z)세대 이용률이 높은 플랫폼 카카오페이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201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다. 하나손해보험의 대표 상품으로 출시 후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450만건을 넘어섰다.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또한 저렴한 보험료, 앱을 통한 편리한 가입, 보험 선물하기 기능 등이 젊은 세대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앱 편의성과 프로세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3일 열린 중앙일보 ‘2024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대한민국 최초의 원데이자동차보험으로, 2023년 한해 동안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시그니처 상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플랫폼 기반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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