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현 팀장 "편집에서 소통의 중요성 배웠다"

김은구 기자I 2020.10.21 18:17:21

[청년의 날 기획 릴레이 인터뷰](28)
''청년TV'' 영상편집하며 실력 향상돼 "꿈 향해 한발 더"
"대한민국의 미래가 청년들"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편집에 있어 기술뿐 아니라 소통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에서 영상편집팀을 이끄는 유가현 팀장의 설명이다. 유 팀장은 “내 꿈이 영상편집자다. 예능과 같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이는 프로그램을 편집하는 것이 내 꿈”이라며 이번 축제 준비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유 팀장은 ‘청년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인터뷰나 브이로그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편집을 하다 보니 영상 퀄리티는 높아지고 편집에 투자하는 시간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들과 청년TV 콘텐츠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영상을 편집해보니 단순히 나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영상 퀄리티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있어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에 따라 결과물도 좋아진다는 것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유가현 팀장(사진=(사)청년과미래)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10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다음은 유가현 팀장 일문일답.

―어떻게 청년의 날 축제에 함께하게 되었는가?

△코로나19로 밖에 잘 나가지도 못 하고 학교 수업 방식도 비대면으로 바뀌게 되어 집에 머무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계발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자 여러 대외활동을 찾다가 ‘청년TV 영상편집팀 모집’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획, 홍보, 운영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청년들이 직접 주도한다는 것에 큰 메리트가 느껴져 청년의 날 축제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에 함께하기 전 걱정했던 것이 있다면?

△영상을 편집하는 것을 즐겨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편집을 지속해서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청년TV 영상편집팀’에 지원을 했지만 걱정이 있었습니다. 편집을 좋아하지만 잘한다고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혹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집을 하면 어쩌나,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하여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걱정이었을 뿐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청년들이었기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챙겨주면서 편하게 피드백도 하고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활동을 통해 편집 능력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향상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으로서 한 마디 해달라.

△코로나19로 청년의 날 축제가 당초 9월에서 10월 31일로 미뤄졌지만 그 만큼 여러 프로그램들을 더 기획해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 크리에이터들이 당일 축제를 더 밝게 빛내주기에 청년들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미래다! 대한민국 미래가 청년들이다! 10월 31일 ‘청년의 날 축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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