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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8억원, 1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7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였다. 의료정밀기기는 2.63% 올랐고 음식료담배는 2.01% 상승했다. 오락문화, 유통, 종이목재, 제약은 1%대 넘게 올랐고 정보기기, IT부품, 운송, 금속, 화학,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은 1%대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금융, 비금속은 1% 넘게 내렸으며 통신장비, 인터넷,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1%대 미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42% 올랐고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는 4.10% 하락했다.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61% 하락했고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가 각각 0.16%, 2.37%씩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도 1.95% 내렸다. 이외에 씨젠(096530)은 4% 넘게 올랐으며 알테오젠(196170) 역시 3%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17%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휴머니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판권을 얻기 위한 우선협상 권리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0420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지바이오(353810)와 이지홀딩스(035810)는 분할 상장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힌 아이티센(124500)도 4%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업체 카이노스메드(284620)는 하나금융11호스팩과 스팩 합병 상장 첫날인 이날, 15% 넘게 하락했다. 코미팜(04196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물질 파나픽스에 대한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려하면서 주가가 6%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814만4000주, 거래대금은 8조9952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총 592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