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활동에 나섰다. 미추홀구 위생과를 중심으로 유흥주점에 대해 점검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기도 한다.
최근 점검에서 주안동 한 업소는 집행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영업한 것이 적발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해당 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시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미추홀구에서는 클럽 5곳, 일반 유흥주점 256곳 등 261곳이 대상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유흥업주들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잘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식품접객업소는 생활방역 지침 등 안내문을 배부하고 준수 여부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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