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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간 경향신문은 함 전 사장이 사장으로 재직하는 3년여 동안 30대 여성과 데이트를 하면서 300회 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여성은 보수성향 연구단체 ‘포럼 오래’ 사무국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논란이 일고 있다.
함 전 사장은 보도 후 해당 혐의를 부인했으나 여론은 크게 나빠졌다. 특히 법인카드를 남용해 세금을 낭비했다는 의혹 때문에 법인카드 등 공공기관의 업무비용 처리 남용을 막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기준 관련 청원만 수건이 올라온 상태다. 한 청원인은 “서민은 뼈빠지게 일해서 세금 내면 공기업은 법인카드로 흥청망창 사비로 쓴다”며, “영수증 가져와 돈 받아가라고 법제화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청원인은 “국회의원 수행활동비, 공기업 법인카드를 통해 사적으로 나가는 수많은 돈만 국고로 환수되어도 더 좋은 일자리를 생산하고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제대로 사용할 게 아니라면 국회활동비 최소화하고 공기업도 법인카드 폐지하든지 사용내역을 당당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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