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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日銀 총재 “경기 판단 진전…금융완화 방침은 유지”

김형욱 기자I 2017.04.27 15:47:2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총괄판단은 한 걸음 전진하기로 했다”며 “노동 수급도 꾸준히 상승 흐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 물가상승 2%를 위한 모멘텀은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강력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 금융조절 방침은 유지했다고 설명햇다.

일본은행(BOJ)은 26~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현 수준의 완화적 금융정책을 현상 유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연 2% 물가상승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단기금리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 수준(-0.1~0.1%)으로 유지하며 금융 시장을 조절해 오고 있다. 금리 조절을 위한 자산 매입 수준도 이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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