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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3일 “지난 2009년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터키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약 35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증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효성은 이외에도 현재 내년 1월 완공 예정인 중국 취저우스판덱스신공장 건설로 연산 생산 1만t을 증가하는 등 생산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업체 측은 “터키 스판덱스 공장은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공장 증설로 인한 생산력 확대로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예정”이라며 “터키공장 증설 후 2만t까지 늘어난 연산능력으로 품질·규모 면에서 모두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효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로 6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섬유 부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인 크레오라가 전 세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며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속에 최고의 스판덱스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세계 시장 1위를 질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