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NAVER(035420), 대표이사 최수연)가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네이버가 인터넷 플랫폼 업계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네이버는 빠른정산 시스템을 통해 이커머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사업 단계별 SME(중소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네이버는 2020년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누적 1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 원의 대금을 선정산하여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약 1,80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네이버는 2016년부터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의 철학을 서비스와 사업에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창업부터 성숙 단계에 있는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AI RIDE’ 등 SME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네이버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SME와 창작자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정적인 빠른정산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리터러시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네이버와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