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시 제1부시장은 28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예방접종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부시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경로를 철저하게 추적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초기에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면서, 더 높은 수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대응 단계를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27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2492명에게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0~27일까지 유전자 분석을 한 719건 중 267건(37.1%)이 변이바이러스였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돼 거리두기 완화되면 방역수칙 위반 신고도 폭증할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시설의 운영자·이용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고 신속하게 조처하라”고 했다.
내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는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