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의정부시에 소재한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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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현재 경기북부는 산업, 시설, 인프라의 구축과 발전도 중요하지만 경기북부 문화 발전과 문화적 정체성 확립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가 경기북부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적극 지지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도는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식’을 가졌으며 참여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와 경기민예총,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등 7개 기관·단체 대표들은 ‘경기북부 문화공동체’를 결성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고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역 성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기 투합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과거 경기북부는 경기남부 못지 않게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활성화된 지역이었다”며 ”경기북부 문화발전의 재도약을 위해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