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총장포럼은 지난 9일 오후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초청해 제1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 소재 4년제 종합대학의 총장들로 이뤄진 회의체로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총장은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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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총장포럼 31개의 회원교 중 23개교가 지난 2016년 1월 21일 학점교류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공유대학플랫폼`의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논의 결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전담 행정기관의 부재 등으로 인해 일관성있는 정책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공유대학플랫폼을 오는 8월까지 운영 후 1년 간 진행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운영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 확보를 위해 힘쓰는 많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울총장포럼은 대학 간 공동발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 높은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총장포럼 회원교는 회장교인 △광운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학교 △서울교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육군사관학교 △장로회신학대 △중앙대 △총신대 △KC대 △한국체대 △한성대 △추계예술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31개교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