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고생 제자와 성관계 맺고 성적 조작해준 30대 교사 재판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총 기자I 2018.11.22 16:36:1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제자였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고 시험 성적을 조작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기간제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 모 고등학교의 전 기간제 교사 A(36)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이 학교 학생 B양과 성관계를 갖고 휴대전화로 수차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담당했던 A씨는 옆 반인 B양과 친분을 쌓고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 B양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B양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1학기 기말고사 직후 시험을 망쳤다고 친구에게 하소연하던 B양을 자신의 차로 불러내 B양의 특정 교과목 서술형·객관식 문제 답안지 내용을 수정해 학사 행정을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방학 전 B양의 주거지 인근에 원룸을 빌렸으며 B양에게 카드와 용돈까지 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8월 27일 자로 학교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