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강원 북부를 제외한 강원 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9시를 기해 양양·인제, 강릉 평지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호우 특보는 강원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원덕 154㎜, 태백 140.4㎜, 정선 사북 136㎜, 영월 128.3㎜, 평창 113.5㎜ 동해 111.9㎜, 강릉 72.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산사태와 낙석 가능성이 크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