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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연제작사 씨제스컬쳐에 따르면 이달 20일 개막을 앞둔 데스노트의 주역 배우들은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 라이브 무대와 관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년 6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홍광호는 ‘라이토’ 역으로 빙의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집중시켰으며, ‘엘(L)’ 역의 배우 김준수는 범접할 수 없는 무대 위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공연제작사 측은 전했다. 또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배우 강홍석과 박혜나가 차례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등 여배우 정선아는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는 사회자 김태진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관객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홍광호와 김준수는 라이토와 엘의 테니스 장면 중 한 소절을 선보였으며 최근 다녀온 데스노트 엠티(MT)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날 500석의 현장은 관객들로 꽉 채워졌고 행사 말미에는 행운추첨을 통해 주연 배우 5인의 사인과 함께 스타들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케이스는 뮤지컬 공연 최초로 네이버를 통해 독점 생중계됐다. 데스노트의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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