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액션캠 미니 AZ1 출시

오희나 기자I 2014.10.07 17:16:44

170도 초광각 칼 자이스 렌즈 탑재..셀프영상·사진촬영 최적화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소니코리아는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HDR-AZ1’(이하 AZ1)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AZ1은 액션캠 미니 버전으로 기존 액션캠 대비 크기가 약 35% 가량 작아진 크기에 62.5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 스키, 스노보드, 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는 물론 일상 생활이나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68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감도의 풀 HD 영상을 구현한다. 광활한 대자연의 전경까지 넓은 화각의 고화질 풀 HD 영상과 1190만 화소 고화질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어 여행 중에 셀프 영상 또는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IPX4 수준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SPK-AZ1) 장착 시 방충, 방진, 방수 기능은 물론 최대 5미터 수심까지 생생한 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성 녹음으로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전문가급 영상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대 5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 전송 속도를 지원해 어떤 순간에서도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해 활동적인 영상 촬영에서도 디테일이 풍부한 풀 HD의 전문가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Z1은 소니가 자랑하는 혁신적인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바이크나 스노보드 등 거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환경은 물론 여행 중 움직이면서 촬영할 때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GPS 기능이 탑재된 손목 밴드 스타일의 ‘라이브 뷰 리모트(LM-LVR2)’는 기존 제품보다 LCD 화면이 약 2.8배 더 밝아졌다. 실시간 모니터링, 촬영, 정지, 촬영모드 변경, 화질 설정, 파일삭제 등 영상 촬영 관련 기능을 모두 조정할 수 있으며, 촬영된 영상도 라이브 뷰 리모트로 재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최대 5대의 액션캠을 무선 연결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스트림(USTREAM)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초당 18연사 촬영이 가능한 ‘버스트 슈팅’, 슬로우 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모션샷 LE’ 기능과 더불어 동영상을 자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액션캠 무비 스튜디오’ 등 소니 만의 혁신적인 부가 기능을 통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AZ1은 오는 17일 정식 출시되며 GPS 탑재 라이브 뷰 리모트2 키트의 가격은 49만9000원, AZ1 단품은 37만9000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액션캠은 자전거, 바이크 등 아웃도어 시장을 넘어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될 만큼 대중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액션캠 미니 AZ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영상으로 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니 하이엔드 액션캠 미니 AZ1.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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