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무선 통신 업체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에 대해 산업 환경 개선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슈나이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존에 대한 목표가를 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1%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버라이존의 주가는 0.63% 상승한 41.50달러를 기록했다. 버라이존 주가는 올해들어 9% 상승했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미국 이동통신망 사업자들의 경쟁적 배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버라이존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버라이존이 향후 18개월간 지속적인 매출 회복,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및 잉여 현금 흐름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또 핵심 무선 사업에서의 실행 개선과 적극적인 부채 축소 노력을 긍정적 촉매제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