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에 따르면 내년 공공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전년보다 5.4% 늘어난 6조 592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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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SW구축 사업이 4조599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75.9%)을 차지했으며, 상용 SW구매는 3541억원(5.9%)으로 집계됐다. ICT장비는 1조1053억원(18.2%)이었다.
SW구축 사업의 경우 운영 및 유지 관리 사업이 2조4085억원(52.4%), SW개발사업은 1조6226억원(35.3%)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적용을 인정받거나 검토 중인 사업이 22건(전체 7943건 중 0.28%)으로 조사됐다.
상용 SW구매 사업에서는 사무용 SW 1550억원, 보안 SW 861억원 순으로 사업 금액이 컸다. ICT 장비 사업비의 73.2%는 서버·스토리지 등 컴퓨팅 장비(8094억원) 구매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SW·ICT 장비 사업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예산은 1조6452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조사한 결과 총 7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6.8%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792억원(64.7%), 정보보안 제품 1920억원(25.9%), 물리보안 제품 488억원(6.6%), 물리보안 서비스 211억원(2.8%)으로 나타났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민간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