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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방 ‘세균주의보’…위생 기능성 주방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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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I 2019.07.25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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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업계, 위생 기능 살린 제품으로 마케팅 나서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으로 살균 기능 강화
코멕스, 향균 강화한 도마 출시
삼광글라스, 육류·생선류 전용 보관 제품 출시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주방에 ‘위생주의보’가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한 해 식중독 환자 절반이 7~9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방용품업계는 식기와 조리도구,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여름철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국내 주방용품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위생 기능을 강화한 주방용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락앤락은 살균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내놨다. 락앤락 ‘칼도마살균블럭’은 주방 내 기본 조리도구인 도마와 칼, 가위를 간편하게 살균해주는 소형가전 제품이다. 도마 양쪽에 내장된 12개의 자외선(UV) LED가 1차로 살균하고 최대 60도의 뜨거운 바람으로 물기를 건조해 2차 살균을 돕는다. 육류·어류·채소 등 3가지 용도로 구분된 전용 도마도 포함돼 식재료 간 교차 오염 우려도 적다.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칼도마살균블럭 매출은 전달 동기와 비교해 약 22% 증가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홈쇼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 제품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멕스산업도 관련 제품들을 내놓으며 위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는 천연 소나무에서 추출한 우드페이퍼 48장을 압축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제품으로 항균성이 뛰어나다. 내열 온도도 175도로 높아 식기세척기 사용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인덱스 도마’는 3개의 도마와 1개의 받침대로 구성해 식재료에 마다 나눠 사용하면 된다. 받침대 하단부에는 물이 잘 빠지도록 설계해 건조가 빠르다.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스텐킵스 윈도우’와 ‘스텐킵스 시스템’은 포스코에서 100% 국내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냄새와 색이 잘 배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며 우수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자연에서 온 그릇’은 내열 온도가 180도로 높아 열탕 소독이나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삼광글라스는 여름철에 쉽게 부패하기 쉬운 육류와 생선류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 ‘글라스락 육류·생선 보관용기’는 용기 내부 바닥에 굴곡을 넣어 고기나 생선이 눌어붙지 않고 쉽게 떼어진다. 장시간 냉동 후에도 기능성 뚜껑으로 쉽게 열 수 있으며 내열강화유리로 소독과 세척이 간편하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이달 판매량이 25%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 내 오염된 조리 기구를 통한 2차 오염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세균이나 질병에 취약한 어린 자녀나 노인들이 있는 가구에서는 여름철 주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멕스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육류생선 보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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