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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열어

강경래 기자I 2019.04.23 18:33:17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20개국 총 93개사 바이어 초청
442개 중소기업이 참여, 총 1500회 수출상담 진행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포함한 20개국 총 93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롯데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8개 단체가 협업해 진행된다. 442개 중소기업이 총 1500회의 수출상담을 실시한다.

수출상담은 △ICT솔루션 △섬유 △식품 △화장품 △도로안전시설 △공구류 △아웃도어용품 △생활용품 등 업종에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소비재업체 ‘진동 인도네시아 페르타마’(Jindong Indonesia Pertama)와 태국 도로용품업체 ‘하이플러스’(Hiplus) 등에서 바이어가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열리는 ‘중소기업 비즈포럼’에서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아마존코리아 등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박미화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최근 미중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이 둔화하는 추세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연계한 이번 상담회가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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