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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피, 공모주 청약에 1.2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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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7.03.29 16:54: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업체 이엘피가 공모주 청약에서 1조2000억원을 끌어 모았다.

이엘피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청약 경쟁률 738.153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6만주 모집에 1억1810만455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조1810억원이 몰렸다.

이엘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억원을 조달한다. 자금은 공장 신축하는 데 일부를 사용하고 신규사업인 카메라렌즈 모듈과 블루필터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한다.

1999년 설립한 이엘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기,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점등과 터치 검사기를 생산하고 있다. 2005년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해 에이징(Aging)·점등·터치를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OLED 검사 시스템을 수출하고 있다. 2013년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쑤저우에 현지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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