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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아들로 한 밑천..."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 부적절 발언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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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5.04 20:32:30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입장
대한체육회 "조직 기강 관리하고 재발 막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한체육회는 “김나미 사무총장이 최근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사진=대한체육회
김 사무총장은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9월 복싱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중학생 선수와 관련해 “아이가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 피해 선수 부모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려 한 것과 관련해 “아들이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디.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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