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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버스 이용 효율화 방안 마련 '첫발'

정재훈 기자I 2024.10.02 18:17:45

2일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일대 운행중인 버스노선 이용 효율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 의정부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에 탑승한 김동근 시장(오른쪽)이 시민과 이야기르 나누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및 운송 종사자 등이 참석해 의정부시 버스 체계의 현황과 문제점,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 문제 해결 △권역 간 대중교통 여건 불균형 해소 △신도시와 구도심 연결성 강화 △경전철 등 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 신도시 개발 등 예정된 교통 인프라 변화에 대응한 버스 종합개선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은 버스 체계 개편은 물론 미래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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