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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학부모가 탕후루로 인한 소아비만, 소아당뇨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설탕의 함량을 줄일 방법이 없는지 질문했다.
정 이사는 설탕 함유량이 딸기 9g, 귤 14g, 블랙사파이어 24g이라며 “이 정도면 국가에서 지정하는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개발했는데 부족한 게 있지 않나 싶어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탕후루의 성분 표시 문제에 대해선 “식약처의 기준치에 적합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곧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탕후루를 먹고 난 뒤 생기는 끈적끈적한 쓰레기와 관련한 지적에는 “이 부분은 보완한 상태”라며 “오늘 내 개발 완료해 내일부터 상품이 출시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 이사는 “아이들로부터 돈을 벌었으니 돈을 돌려주는 개념으로 기부도 하고 있다”며 “사회에 좋은 일도 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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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인 탕후루 한 꼬치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당 섭취 권고 기준의 절반에 달하는 설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WHO는 하루 2000kcal의 식음료를 섭취할 때 당은 하루 50g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