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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기업인은 사업·외연키우는 것이 보람이자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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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19.01.15 16:28:02

“국내 기업은 아직 청소년기…뛰어가는 기업 봐주기를”…반기업 정서 팽배 의식 발언
참가 기업에도 소원수리식 제안 지양 당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기업인은 사업을 늘리고 외연을 키우는 것이 보람입니다. 거기서 얻은 수확으로 임직원과 함께 삶의 터전을 만들고 세금 많이 내서 나라 살림에 보탬을 주는 것이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애국의 방식이고 보람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진행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서구에서는 산업혁명 후 약 300년의 시간 동안에 일어난 일을 우리 기업들은 반세기만에 이뤄냈다”며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 대한민국 기업의 깃발을 꽂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반세기가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외연은 커졌지만 아직 우리 기업들은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우리가 가끔 실수해서 국민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리는 경우도 있기는 하겠지만 앞날을 향해 뛰어가는 기업들을 봐주기를 부탁드린다”며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한국 사회의 너그러운 시선을 당부했다.

특히 박 회장은 “전 세계 시장을 뛰면서 사업을 확대하고 외연을 키우는 것이 기업인들의 보람”이라며 “거기서 얻은 수확으로 임직원과 더불어 삶의 터전을 만들고 세금 많이 내서 나라 살림에 보탬이 되는 게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애국의 방식이자 보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참석했다”며 “이런 기업인들의 삶과 마음을 헤아려주고 열린 마음으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부탁드린다. 가끔 불편한 이야기가 있더라도 경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이 자리는 어렵게 만들어지고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사적인 일에 국한한 개별 기업의 소원수리 형식의 제안은 지양해주기 부탁드린다. 가급적이면 제도나 정책 또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데 집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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