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H, 하반기 신입직원 156명 채용..11월4일 필기전형

성문재 기자I 2018.09.20 14:46:16

21일 채용 공고, 11~12월 필기·면접전형

2018년 하반기 채용절차 및 일정(자료: LH)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156명(일반공채 141명, 고졸공채 15명)을 채용한다.

20일 LH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오는 21일 공고하며 필기전형은 11월 4일, 면접전형은 11~12월 중에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공채의 경우 일반행정,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다. 고졸공채의 경우 일반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기준이 된다”며 “자기소개서 작성은 공고되는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 인성검사로 진행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지문이 길어지는 최근 출제경향에 따라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LH는 올해부터 지원자의 역량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면접전형이 한층 강화됐다. 1차 면접에서는 직무수행능력융합면접(PT, 토론, 질의응답)이라는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게 된다. 2차 면접인 인성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LH에 적합한 가치관, 인성 등을 갖췄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LH는 면접 평가위원의 50%를 전문 외부위원에게 배정해 채용비리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가 공공기관에 요구하는 혁신성장은 결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라는 것”이라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취업의 문이 열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자”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