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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으로 확장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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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5.12.15 17:00:00

제14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인천광역시와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강화 남단 확장을 검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현황.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산업통상부는 15일 제146차 경제자유구역(FEZ)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지구 추가지정 요청 보고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FEZ는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자 특정 지역을 지정해 입주 기업에 세제 및 규제완화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2003년 인천을 1호 FEZ로 지정한 데 이어 현재 전국 9곳에 FEZ를 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와 청라, 영종도 3개 지구를 아우르는 인천FEZ를 강화 남단 일대로 확장해 농식품과 해양자원, 인문·자연환경과 국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피지컬 인공지능(AI), 복합관광 등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기반의 전략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개발계획을 작성해 산업부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이날 FEZ위원회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추가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FEZ위원회는 이날 광양만권FEZ 신대배후단지의 개발계획 기간을 내년으로 연장하고 사업 면적을 변경하는 내용도 심의·의결했다.

제경희 산업부 FEZ기획단장은 “적극적인 지자체 의견수렴과 관련 전문가·부처 협의를 거쳐 FEZ를 외국인투자 유치와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맞춤형 발전방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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