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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사업자는 광주광역시의 광주관광공사(김치벨트), 경북 안동시의 코레일관광개발(전통주벨트), 충남 금산군의 충남문화관광재단(인삼벨트)이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치벨트는 광주광역시의 풍부한 김치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김치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전통주벨트는 전통 민속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역 특산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인삼벨트는 자연 속에서 인삼의 건강한 맛과 효능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은 이번 K-미식벨트 사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30개의 미식벨트를 조성·운영할 방침이다. 단계적 확장을 통해 국내 미식 관광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K-미식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벨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미식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