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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김치·전통주·인삼으로 'K-미식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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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3.04 14:58:42

광주·안동·금산, K-미식벨트 사업자로 선정
한식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 증대 목표로
새로운 미식벨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2032년까지 30개 미식벨트 조성 계획 추진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미식과 여행을 연계한 ‘K-미식벨트’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세 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식 자원인 김치, 전통주, 그리고 인삼을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사업자는 광주광역시의 광주관광공사(김치벨트), 경북 안동시의 코레일관광개발(전통주벨트), 충남 금산군의 충남문화관광재단(인삼벨트)이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치벨트는 광주광역시의 풍부한 김치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김치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전통주벨트는 전통 민속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역 특산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인삼벨트는 자연 속에서 인삼의 건강한 맛과 효능을 테마로 한 웰니스 관광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은 이번 K-미식벨트 사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30개의 미식벨트를 조성·운영할 방침이다. 단계적 확장을 통해 국내 미식 관광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K-미식벨트 사업을 통해 조성된 벨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 미식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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