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하는 기계 질문하는 리더‘의 저자인 변형균 퓨처웨이브 대표는 말한다.
“문제는 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AI를 사용해 ‘어떻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재정의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올바른 접근이다.”
KT, BC카드에서 AI, 빅데이터 전략 수립과 신사업을 추친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AI의 진화사를 촘촘히 독파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의 역할과 역량, 그리고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통찰을 제안한다.
저자는 “리더에게 가장 긴급한 것은 ‘AI 리터러시’라고 확신한다. 오늘날의 리더는 원시 데이터를 금으로 변환하는 현대의 연금술사이자 직물을 짜듯 과거의 실마리를 현재의 패턴에 엮음으로써 시간을 초월하는 조직의 직조공, 데이터와 인사이트의 무늬를 역사의 천에 빚어내는 예술가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AI의 언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다언어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신경망, 데이터 레이크, 알고리즘 편향과 같은 단어가 EBITDA, 현금흐름, 시가총액이라는 단어만큼 익숙해야 한다”며 “많은 리더들이 AI 기술 진화에 대응해 다양한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진짜 혁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 리더 자신과 리더십 그 자체”라고 강조한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왜(Why) 통찰하는 기계를 활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세상의 어떤(What) 문제를 해결할지, 완전히 달라진 환경을 어떻게(How) 리딩하며 마주할 것인지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며 변화 속에서 성찰과 성장을 열망하는 리더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