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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을 갖고 집값 안정정책을 주도해야 할 집권여당이 얄팍하게 표심만 쫓으려다, 부동산 정책의 신뢰를 통째로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제 집부자와 투기세력들은 ‘존버는 승리한다’며 쾌재를 부를 것”이라 했다.
신혼부부 및 청년을 대상으로 LTV 10% 추가 확대도 비판했다. 심 의원은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은 필연적으로 집값 하락을 방어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집값이 떨어지면 바로 금융 리스크로 연결되고, 또 정부의 말 듣고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의 원망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은 공시가격 6억~9억 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에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 주는 내용의 재산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