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이 6만명에 육박했다.
케이뱅크는 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계좌개설 고객이 5만90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자정을 기해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이틀 만에 6만명 가까이를 끌어모은 것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이 허용된 지난 2015년 12월부터 1년간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인 1만2000건을 오픈 첫날 넘어선 데 이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수시입출식 계좌인 듀얼k를 비롯해 예금과 적금 계좌까지 합하면 수신계좌수는 총 6만1501개다. 대출건수는 4124건이며 체크카드 발급건수는 5만3960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