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일 후보자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정책·공약알리미(hpolicy.nec.go.kr)’에 공개한다. 또 4월 1일부터 7일까지를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여 유권자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3개 중앙당의 10대 정책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 세대에 발송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8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후보자의 5대 공약과 선거공약서도 함께 공개한다.
특히, 4월 1일부터 7일까지를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방송·신문광고,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바로 알고 투표에 참여하자는 행사를 전개한다.
유권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과 공약, 후보자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평가할 수 있어 정당과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당과 후보자는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당당하게 경쟁하고, 유권자는 정책?공약의 타당성, 실현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D-13]선관위, ‘투표용지’ 野 반발에 “인쇄시기 변경 어렵다" 일축
☞ [총선 D-13]선관위,‘선거는 축제다’ 선거그림 전시회 개최
☞ [총선 D-14]선관위, 총선후보 500여명 선거비용 인터넷 실시간 공개
☞ [총선 D-14]선관위, 전국 8만7000여곳에 선거벽보·현수막 부착
☞ [총선 D-14]더민주 “선관위, 투표용지 일정 당겨 인쇄..야권 단일화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