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213억원, 영업손실 63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의 413억원보다 218억원 확대됐다.
특히 1분기에는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흑자를 기록했지만,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미국은 4월 항만 적체 해소 후 공급 증가로 운임이 하락했으며 유럽 노선은 대형선이 지속적으로 투입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운임이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영업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최성수기로 시황 개선과 9월 운임 인상 등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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